강원도개발공사(사장 노재수)가 10일 창립21주년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매년 내부행사로 치러졌던 창립기념일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의미있는 기념일로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춘천 효자동 일대 14가구에 연탄 2,100장을 배달했다.

도개발공사는 지난해 본사를 평창에서 춘천으로 재이전 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MOU를 체결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점심배식 및 도시락 배달, 각종 행사지원 등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농촌봉사활동, 소외계층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 지원, 사회적 약자 가전제품 렌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난해 공사 전체 임직원 봉사시간은 1,132시간, 전년도 455시간 대비 2.5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임직원 1인당 15시간, 총 1,300시간 목표제, 봉사 마일리지 제도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장애인 문화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재수 도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경영상황으로 인해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지 못했다”며 “향후 여력이 되는 만큼 공사 설립 취지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