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와 평창 알펜시아 임직원들로 이뤄진 '문화재 지킴이'가 민속문화재 전승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10월 6일 평창 향토축제 노산문화제에 참가해 '평창 황병산 사냥' 민속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개발공사 등은 2016년 4월 평창 황병산 사냥 민속 보존회와 강원 무형문화재 제19호 '평창 황병산 사냥 민속' 보존을 위한 협약을 맺고 문화재 지킴이를 구성했다.

평창 황병산 사냥 민속 보존회는 선조들의 겨울 공동사냥을 주제로 평창 지역의 의식주와 사냥 관행 등 민속 사냥 모습을 보존, 계승해오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강원도민의 기업으로서 평창을 시작으로 강원도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일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