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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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상반기 GDC 전자도서관 독후감 공모 최우수상 수상작
- Date : 2016-08-23View : 3,878
- 전자도서독후감 최우수상 수상작(고학년부) -
‘넷이라서 더 좋아’를 읽고
대관령초등학교
6학년 최서연
이 책은 4명의 형제의 이야기이다. 나도 나보다 두 살 어린 남동생이 있다. 가끔은 동생이 정말 보고 싶지도 않고 짜증이 난다. 그렇지만 가끔 동생이 없으면 외롭고 심심하다. 이 책도 형제들끼리 싸우고, 놀고를 반복하며 지내는 이야기다.
이 책은 나와 내 동생의 이야기인 것처럼 느껴졌다. 동생에게 미안했던 적도 많고, 그럴 때마다 동생과 사이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였다. 우리는 매일 밥 먹을 때도 싸운다. 이런 모습들이 이 책에 나오는 네명 의 형제들과 비슷한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형제, 남매, 자매가 있는 친구들은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동생과 다툴 때마다 엄마, 아빠께 혼이 난다. 물론 싸우면 혼날 것을 알면서도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책 속의 형제들도 우리하고 똑 같은 생각이겠지.
나는 동생과 싸우고 부모님께 혼나고 우울할 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좋아하는 장소를 찾아간다. 이야기 속의 형제들도 엄마에게 혼이 나면 자기가 좋아하는 장소로 가곤 했다.
속상할 때마다 나는 이렇게 마음을 푸는 거 같다. 물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나는 혼자 신기한 것을 보거나, 멋진 광경을 마주하면 꼭 사진을 찍어서 가족들에게 얘기해준다. 그러면 가족들 모두 나에게 고맙다고 칭찬해주고. 책속의 형제들도 나처럼 집에 가서 자신이 본 것을 이야기해 주고, 가족들은 칭찬을 해주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을 느끼곤 했다.
난 가족 중에 한 명이라도 없으면 많이 허전하다. 우리 가족은 모두 네 명인데 함께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하였다. 다른 친구들은 게임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나는 가족과 여행을 가거나 함께 추억 만들기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 가족은 평생 함께 더 재미있게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될 것 같다.
이 책은 이런 나의 생각을 더 깊어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끝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제는 동생이랑도 싸우지 말고 서로 배려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배려하는 착한 누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전자도서독후감 최우수상 수상작(저학년부) -
먼저 손을 내밀어 봐!
대관령초등학교
3학년 박예서
내가 읽은 이 책의 주인공은 동수와 현수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오랫동안 생각나는 장면은 동우와 현수가 싸우는 장면이다. 동우와 현수는 같은 날에 태어나서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였다. 그런데 학교에서 덥고 땀이 나는 어느날 우주가 동우와 현수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주었고, 동우와 현수는 서로 먼저 먹겠다면서 싸우게 되었다. 내가 동우나 현수였다면 먼저 친구에게 양보해주어서 싸움없이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양보와 배려 없이는 사이좋게 지내기 어렵다는 것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싸움없이 사이좋고 즐겁게 지내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