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돕기 2015 비행기끌기대회 우승,

참가팀 대표해 수익금 2천만원 기부

평창 알펜시아가 ‘소아암 어린이돕기 2015 비행기끌기대회’ 우승을 차지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9월 4일 평창 알펜시아(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이청룡)는 지난달 2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2015 비행기 끌기대회’ 참가팀을 대표해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암 어린이 후원회에 수익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비행기 끌기대회에는 평창 알펜시아팀, 소방관팀, 경찰특공대팀, 군장병팀, 영화인팀, 개그맨팀, 가수팀 등 총 28개팀, 7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평창 알펜시아팀은 6초13의 성적으로 6초19를 기록한 8군단 8특공대대를 간발의 차이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어 ‘평창 알펜시아’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영예를 안았다.

평창 알펜시아팀을 이끈 강원도개발공사 이청룡 사장은 “참가팀을 대표해 의미있는 기부를 하게 되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더 큰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는 매년 관내 소외계층에 ‘사랑의 난방유’ 지원, ‘드림스타트센터’, ‘지역아동센터’ 대상 알펜시아 시설 이용 지원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초록우산재단 후원, 자투리 사랑 모금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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