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가 창사 6년만에 첫 배당금을 지급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2억6,100만원의 영업흑자와 23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얻어 
대주주인 강원도에 7억80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은 홍천 연봉지구 94필지 2만1,402㎡의 택지 분양 등이 이뤄지면서 발생했다. 
수익성면에서 전년도인 2002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억4,5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160% 늘어난 것이다. 
강원도개발공사측은 이번 배당금 지급으로 도와 공사와의 관계가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에서 
대주주와 기업이라는 파트너 관계로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주태장동 토지 매각 등으로 올해도 매출액 125억7,000만원, 영업이익 7억9,000만원, 당기
순이익 39억8,000만원의 실적을 거둬 도에 11억9,000만원의 이익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강원일보 6월 21일자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