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사장 노재수)와 평창 알펜시아(대표 심세일)는 16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초청해 ‘크레센도 알펜시아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크레센도’는 춘천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발달장애인 대상 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도개발공사는 지난 6월 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악기, 의복, 강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크레센도 단원들이 연습한 곡을 정식 공연을 통해 사회적응훈련 및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크레센도 단원과 가족을 비롯해 복지관 및 도개발공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가해 음악을 통한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평창 알펜시아는 이번 음악회를 위해 컨벤션센터, 만찬, 객실 등을 지원하면서 뜻 깊은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김영미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그동안 열심히 활동한 크레센도 친구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공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재수 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동참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