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개발공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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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수입 8795억 전망
  • Date : 2004-03-18View : 5,577
■ 피스밸리 추진 박세훈 도개발공사 사장
 도, 평창군, 강원도개발공사는 평창 도암면 일대 150만평에 올림픽시설과 스키장, 골프장,
 콘도미니엄 등 휴양시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친환경적이고 고품격의 신개념 복합관광
 스포츠단지를 오는 2008년까지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도개발공사 박세훈 사장으로부터 문제점에 대해 들어봤다. 
-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가 1조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사업비 1조원 중 도가 현물로 개발공사에 출자하는 토지비가 약 2000억원이고 공사가 부담해야 
 할 재원은 7266억원이다. 오는 2006년부터 분양에 들어갈 골프장, 빌라, 콘도미니엄 등의 회원권 및
 소유권 분양수입을 879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수입만으로도 사업비 전액을 충당
 하는 것은 물론 1529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사업초기에 1898억원을
 차입해야 되지만 토지가 현물로 출자되면 공사의 자본금 규모가 1700억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조달에 문제가 없다." 
- 골프장 및 빌라의 분양수입 예측이 너무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분양수입금은 오는 2006년 5%, 2007년 60%, 2008년 35%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가는
  인근의 용평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 등의 분양가 등을 분석해 이보다 보수적으로 반영했다." 
- 동계올림픽 유치가 무산될 경우 사업추진에 영향은 없는지. 
 "피스밸리리조트 조성사업은 올림픽의 개최여부에 관계없이 추진된다. 사업의 수익성 측면
 에서도 주요 수입원인 골프장과 숙박시설의 분양률 및 분양가 산출시 올림픽 요소를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림픽이 무산되더라도 사업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본다." 
- 강원도개발공사가 피스밸리리조트 사업을 추진할 능력이 있는가라는 점에 의문이 많는데. 
 "이번 사업은 크게 리조트 조성사업과 운영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서는 사업주체의 재원조달능력 및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 오는 2006년에는 
 리조트사업본부를 신설해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 환경훼손 문제가 심각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많은데. 
 "사업대상지의 3분의 2가 이미 개간된 도 감자원종장 지대이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단계부터 리조트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전문가 및 NGO가 
 참여하는 환경위원회를 구성해 '그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 리조트내 시설이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는데. 
 "피스밸리리조트 사업은 국제적인 관광의 흐름과 수요를 반영해 단지의 고급화 및 대규모화와 
 복합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관광시장의 흐름과 수요도 이미 중저급 관광시설의 경우에는 외면
 받고 있다. 리조트에 조성될 퍼블릭골프장, 워터파크, 스키장 등은 이미 일반대중을 유인하는 필수 
 관광시설이다." 
- 피스밸리리조트 사업이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피스밸리리조트사업은 중앙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립한 신국토구상에서 이미
  동계스포츠 밸리 내에 포함되어 있어 지역간 균형발전을 전해한다고는 볼 수 없다. 또 이 사업 
  추진으로 도비 지원액이 감소되거나 증가되는 지역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또한 본 사업의 출자
  자인 도는 이익 배당으로 재정이 확충되고 낙후지역 및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가능
  할 것으로 본다."   

                                      - 강원도민일보 3월 18일자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