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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2015 비행기 끌기대회 ‘평창 알펜시아’ 우승

8월26일(수)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서 개최된 2015 비행기 끌기 대회에서 ‘평창 알펜시아’
팀이 우승했다.

‘평창 알펜시아’팀은 이청룡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윤종성 알펜시아 대표를 비롯해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의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참가하였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기부행사로 널리 개최되고 있는 비행기끌기대회는 소아암 환자를 돕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사)재미있는재단과 2015비행기끌기대회추진위원회(위원장:정운찬 전 국무총리) 주최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정치인, 강원소방본부, 강원지방경찰청기동대, 8군단특공대 등 다양한 각계 인사로 구성된 27개 팀이 출전하여, 25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3m를 얼마나 빨리 끄는지 시간을 재는 기록대회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비행기의 무게는 무려 45톤. 대부분의 팀이 10초 이내 기록으로 비행기를 끄는 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6.13초를 기록한 ‘평창 알펜시아’팀이 6.19초의 8군단 장병들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성금은 우승팀인 "평창 알펜시아" (강원도개발공사)이름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 기부되어 소아암 환자를 돕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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